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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6 - 세비야 자유일정 (13일차) 2024년 9월 24일 (화요일) - 13일차, 흐림   오늘은 하루를 온전히 내가 정하는대로 자유롭게 보내는 날 입니다. 구시가를 복습하듯이 돌아다니다 오후 3시에 예약되어 있는 알카사르 구경을 하고 그 후에 메트로폴파라솔 전망대를 가보려 합니다. 기온은 적당하고, 예보는 흐리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적당히 구름 낀 하늘이 따가운 햇빛을 완충해주어서 오히려 다니기 편한 날씨였습니다. ​ 10:00 숙소 출발 ​정해진 시간 없는 오전의 자유시간, 느지막히 9시경 일어나 식사후 10시쯤 호텔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아내는 잠을 좀 잤고 목도 좋아졌다 합니다. ​ 스페인광장으로 가는 길에 거쳐가는 공원에서 아침부터 버스킹하는 청년과 그 앞에서 홀로 흥에겨운 아줌마가 막춤을 추고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 부.. 2025. 1. 22.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5 - 세비야 시내투어 (12일차) 2024년 9월 23일 (월요일) - 12일차, 흐림  오늘은 오전엔 3시간반짜리 시티투어가 예약되어 있고 오후엔 자유롭게 보낼 예정입니다. 오늘도 기온은 적절한데 날씨가 며칠째 계속 흐림으로 예보되어 있네요. 그런데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름이 엷게 낀 정도라서 오히려 따가운 햇빛의 강도를 낮추어주어 다니기에는 더 좋았습니다.  07:00 기상, 아침식사 피곤했던지 6시간 정도 깨지 않고 길게 잤습니다. 7시 알람을 맞추었는데 5시반에 눈을 떠서 오늘 일정을 생각해보다 대성당과 알카사르 궁전 입장권을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사실 열흘이상 여행에 많은 성당을 보았기에 이제 안봐도 될듯하여 내부관람은 안하려 했었는데 어제 저녁 대단한 외관을 보니 내부를 그냥 지나칠수는 없겠다는 생.. 2025. 1. 20.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4 - 세비야로 이동 (11일차) 2024년 9월 22일 (일요일) - 11일차, 흐림  오늘은 리스본을 떠나 세비야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기온은 다니기에 적당하나 날씨는 흐린다고 예보되어 있습니다.  09:00 아침식사 어제 저녁에 호텔로 돌아오면서 리셉션 데스크에서 12시 첵아웃을 허락 받았기에 늦잠도 자고 식사하러도 천천히 내려갔습니다. 만족스러운 메뉴도 3일 연속으로 먹으니 물릴려고 하네요.  ​ 우리가 이용할 저가항공 라이언에어는 리스본 포르텔라 공항의 2번 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11:30 호텔을 나서 우버앱을 통해 차를 불렀습니다. 지금까지는 볼트를 사용하였는데 남부 스페인에서는 우버가 더 잘 잡힌다고 해서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는데 공항까지 요금은 21,000원(14유로) 나왔습니다. 12:00 터미널2 도착  무슨 창.. 2025. 1. 17.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3 - 리스본 근교투어 (10일차)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 10일차, 흐리다 갬 오늘은 리스본 근교의 신트라와 호카곶으로 일일 투어를 가는 날 입니다. 선선환 기온으로 오전에는 흐리다가 오후에 개인다고 예보되어 있습니다.  이제 우리 여행의 반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비행시간을 빼면 여행지에서 9박을 하였고 앞으로 9박이 남아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내리막 길로 접어드니 시간이 더 빨리 가겠지요.  06:30 기상 아내의 감기기운은 차도가 없고 목이 더 아프다 합니다. 걱정입니다. 07:30 호텔 조식 어제 맛있게 먹었던 조식도 다시 먹으니 맛이 좀 덜해 지지만 아직은 좋습니다. 09:00 숙소 출발  오늘 투어를 위한 모임장소는 어제 모임장소였던 호시우 광장에서 조금 더 떨어진 곳으로 도보 15분 정도 소요되나 조금 여유있게 호.. 2025. 1. 14.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2 - 리스본 시내 (9일차) 2024년 9월 20일 (금요일) - 9일차, 흐림  오늘은 리스본 시내를 돌아보는 날 입니다. 기온은 다니기에 적절한데 하루종일 구름이 낀다고 예보가 되었네요.  06:00 기상 세시반경에 소변보느라 깨었지만 다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6시에 일어나 세수를 했습니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6시20분인데 거리는 아직 어둡고 조용합니다.  07:30 호텔조식  호텔의 식당은 아담하고 조용했으며 잘 정돈된 깔끔한 공간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몇몇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는데 주로 나이든 서양인 부부 팀 이었습니다. 별로 먹을게 없는 유럽식의 컨티넨탈 브랙퍼스트 보다는 더 많은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부부는 이 곳의 조식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동일한 음식의 반복으로 만족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졌지만... 2025. 1. 10.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1 - 리스본으로 이동 (8일차) 2024년 9월 19일 (목요일) - 8일차, 흐림  오늘은 기차를 타고 리스본으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포르투의 오전과 리스본의 오후 모두 쾌적한 가을 기온에 구름끼는 흐린 날씨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포르투 부근의 도시로 갈 때는 상벤투역을 이용하지만 장거리인 리스본행은 캄파뉴역에서 출발합니다.  06:00 기상  아내는 가지고 온 감기약을 먹었으나 밤새도록 뒤척이고 아침까지 심하게 목이 아파합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매캐한 산불 연기는 여전히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유럽인들은 밖에서 먹기를 좋아해서 식당들은 길에 테이블을 펼치고 있습니다.   07:00 아침식사   어제 들어오며 사온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와 치즈, 사과, 계란, 우유, 빵을 먹고 집에서 가져온 쌀국수 컵라면 하나를 아내와 .. 2025. 1. 7.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10 - 포르투 외곽 포즈해변 (7일차) 2024년 9월 18일 (수요일) - 7일차, 맑음  오늘도 일기예보는 맑은 날이 계속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기온은 적당해 보이는데 뿌연 하늘만 아니면 완벽한 날씨 일텐데.... ​08:00 기상 지난 밤엔 1시경 한 번만 깨고 잘 잤습니다. 아내는 엊그제부터 감기기운이 돌며 목의 계속 상태가 계속 안좋다고 합니다.  산불 연기 때문에 창문을 모두 닫고 잤는데도 매캐한 냄새가 들어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보니 아침 하늘이 연기로 노랗게 보입니다.   이 와중에도 길거리 테이블에 앉아 아침식사를 즐기는 서양인들이란....이해불가 입니다.  주방 창문 밖을 내다보니 골목길 건너편 집에선 빨래를 밖에다 널어놓고 있네요. 먼지에 무감각 한건지...? ​09:00 아침식사  어제 마트에서 장봐온 야채, 과일,.. 2025. 1. 5.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09 - 포르투 근교 브라가 (6일차) 2024년 9월 17일 (화요일) - 6일차, 맑음  한국은 오늘이 추석날 이지만 이곳 포르투갈은 평범한 화요일 입니다.  오늘 방문할 브라가를 포함해서 날씨를 찾아보니 다행히 오늘도 맑음 입니다. 지금까지는 날씨가 우리의 여행을 잘 도와주고 있는데 계속 그렇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어제 발생한 산불이 잘 안잡히는 모양입니다. 구글지도 앱에서 알려주는 산불현황을 보니 상당히 여러곳에서 동시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포르투 뿐만 아니라 브라가 주변도 화재지역으로 표시되어 우리의 오늘 일정에 영향이 있을지 걱정스러웠습니다.  10:00 아침식사  오늘은 정해진 시간표 없이 보내기로 했기에 느긋하게 9시가 지나도록 뒤척이다가 10시경에 일어나 어제 마트에서 사온 빵, 계란, 우유, 샐러드, 과일 등으로 푸짐하.. 2025. 1. 3.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08 - 포르투 시내 (5일차) 2024년 9월 16일 (월요일) - 5일차, 맑음/흐림/개임  오늘은 포르투 시티투어를 하는 날 입니다. 날씨는 맑음으로 시작해서 오후에 흐렸다 저녁에 개이고, 오후 기온이 32도 까지나 오르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08:40 숙소 출발 좀 더 자도 되었으나 나이드니 소변이 자주 마려워 누어있을 수 없어 6시에 일어났습니다. 어제 장 보아온 빵과 야채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여유있게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 북적이던 숙소 앞 거리도 이 시간엔 인적이 드물 정도로 조용합니다.  오른쪽 골목이 숙소 입구 현관문이 있는 곳이며, 왼쪽에 베란다 난간이 살짝 보이는 층이 우리의 숙소 입니다.  시티투어 집결지로 가는 시내길도 아침시간이라 한산합니다.  1. 모임장소  20분 정도 걸어서 포르투 시청 뒷.. 2024. 12. 29.
60대도 자유여행 (스페인,포르투갈) - 07 - 포르투로 이동 (4일차) 2024년 9월 15일 (일요일) - 4일차, 맑음  오늘은 마드리드에서 포르투로 이동하는 날 입니다. 두 도시는 430 km 떨어져 있지만 오늘의 날씨는 양쪽 모두 맑음 입니다. 기온은 오후의 포르투가 조금 더 높게 예보되어 있네요.  오전에 이동을 마치면 점심식사 후에 정해진 일정 없이 여유 있게 쉬면서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 입니다.  06:00 기상과 패킹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려면 두 시간 전인 8시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므로, 6시에 기상하여 서둘러 가방을 싸고 사과와 견과류로 간단히 요기만 한 후에 7:30에 숙소에서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07:30 볼트 콜 볼트 앱으로 차를 부르니 7분만에 도착하였고, 마드리드 공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요금은 30,000원 (19..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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