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을 찾아서 - 0000 - 길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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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속 기억의 줄기에서 굵은 매듭으로 남아있는 장소들, 가늘은 가지끝에 끈질기게 매달려 기어코 어떤 순간에 생각나게 하고야 마는 장소들, 그리고 그 곳에 있었던 적도 없지만 생각 속에 너무나 깊이 각인이 되어 한 번은 가야만 했던 장소들.... 그런 곳들을 찾아가려 길을 떠납니다.

오전에 앉아 있던 책상에 오후에 다시 앉는다면 별 감흥이 없겠지만, 30년 40년이 지나서 그 책상에 다시 앉아 본다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까요?

그래서 느껴보려 합니다. 같은 공간을 다른 시간에....

 

 

그곳을 찾아서 - 1958 - 성북동

 

 

그곳을 찾아서 - 1980 - 청도역

 

 

같은 시간을 다른 공간에서 보내볼 기회가 없는 것을 아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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