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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즐거움

겨울의 색깔

by 감성노트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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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중순을 넘기고 있는 때에 아직도 빨~간 애기 단풍이 무성히 매달려 있습니다.

 

한동안 계속 있었겠지만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 이겠지요.

 

매일의 산책 길이 오늘은 좀 다르게 보입니다. 

 

 

작은 체리 같은 열매가 송이 처럼 모여서 매달린 피라칸다 나무도

 

매일 그자리에 있었겠지만

 

무심했던 나의 시선에

 

오늘은

 

빨~간 색을 자극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남쪽의 도시에 정착한 지 스무해가 넘었것만

 

마음이 한가해진 지금에야

 

여기 겨울의 색깔을 보게됩니다.

 

이 또한 즐거움이라 아니할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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